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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 族/家 族 (募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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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가족모임 가족모임 2024 새해 아침에 이해인 ​ 창문을 열고 밤새 내린 흰 눈을 바라볼 때의 그 純潔한 설레임으로 사랑아, 새해 아침에도 나는 제일 먼저 네가 보고 싶다 늘 함께 있으면서도 새로이 샘솟는 그리움으로 네가 보고 싶다 새해에도 너와 함께 긴 旅行을 떠나고 가장 正直한 詩를 쓰고 가장 뜨거운 祈禱를 바치겠다. 일시 : 3 월 24 일 일시 : 1 월 21 일 내가 어둠이어도 빛으로 오는 사랑아, 말은 必要 없어 내 손목을 잡고 가는 눈부신 사랑아, 겨울에도 돋아나는 내 가슴 속 푸른 잔디 위에 노란 민들레 한 송이로 네가 앉아 웃고 있다 날마다 나의 깊은 잠을 꿈으로 깨우는 아름다운 사랑아 世上에 너 없이는 希望도 없다 새해도 없다 내 靈魂 나비처럼 네 안에서 접힐 때 나의 새해는 비로소 색동의 설빔..
아내와겨울여행 아내와 겨울여행 (東海岸) 12월엔 묵은 달력 떼어내고 새 달력을 準備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 데 모두가 必要한 고마운 時間들이여' 백 섬 (白島) 거진 뒷장에 位置한 이 섬은 예전에는 잔돌이 많아(잔철)로 불리다가 이중 제일 큰 바위가 갈매기 排泄物처럼 하얗게 보인다 하여 지금의 백섬이 되었다. 이 섬은 海岸道路가 생기기 前에는 무수히 많은 바위들로 인하여 사람이 들어가기가 힘들었는데 日帝强占期에 인근 마을에 살던 日本人들이 敗戰소식을 미리알고 安全한 脫出을 위해 이곳 住民들을 몰살기키려고 하였으나 이를 눈치챈 마을사람들이 이 곳으로 避身하여 危機를 謀免 하였다 는 有名한 逸話가 傳해진다. 또한 섬과 섬사이에 유리 구슬처럼 透明하고 고운 쪽 빛바다가 있는데 ..
가족모임 가족모임 2023 일시 : 12 월 10 일 12월의 엽서 이해인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恨歎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時間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友情과 사랑의 膳物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善한 마음으로 奉獻하며 솔방울 그려진 感謝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 곧잘 미루고 작은 約束을 疏忽히 하며. 남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謙遜히 길을 가야 합니다 보고 듣고 말할 것 너무 많아 멀미나는 世上에서 恒常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純潔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孤獨해도 빛나는 努力을 繼續하게 해주십시오 같은 잘못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後悔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
夫婦旅行/Pocheon Art Valley 夫婦旅行 2023 일시 : 5 월 19일 포천아트벨리 Pocheon Art Valley 1060년대 부터 花崗巖을 採石하던 1990 年代 以後 生産量이 減少 되면서 運營이 中斷되어 閉採石場으로 荒廢화 되어던 곳을 抱川市가 2004 ~ 2009년 까지 自然과 文化 藝術이 함께 살아 숨쉬는 親環境 複合藝術 文化 空間으로 再 創造 한곳 입니다. . 천주호 모노레일 天文科學館 宇宙服 월면차 月面車 달 探査 당시 宇宙飛行士의 探査距離 擴大와 裝備運搬 月石採集을 위해 使用된 이 月面車는 아폴로 15, 16, 17 호에서 使用 되었읍니다. 月面車를 通해 宇宙를 向한 人類의 새로운 挑戰을 엿볼수 있읍니다. 역 풍 나의 作品은 形態的 規範에 따른 完結된 造形物이 아니다. 또 單純히 提示된 現實의 오브제도 아니다. 造型的..
가족모임3 Remodeling 6. 13 ~ 6. 28 가족모임 2023 일시 : 5 월 14 일 어버이, 어린이날 기념 가족모임 어미가 자식에게 우렁이는 自己 몸안에 40 ~ 100개의 알을 낳고 그 알이 孵化하면 새끼들은 제 어미의 살을 파먹으며 成長하는데 어미 우렁이는 한점의 살도 남김없이 새끼들에게 다주고 빈 껍데기만 흐르는 물길따라 둥둥떠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모습을 본 새끼 우렁이들이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 우리엄마 두둥실 시집가네" 울컥 가슴이 메어 옵니다. 子息이 어미에게 가물치는 수천개의 알을 낳은後 바로 눈이 멀게되고 그 後 어미 가물치는 먹이를 찾을수 없어 배고품을 참아야 하는데 이 때쯤 알에서 孵化되어 나온 수천마리의 새끼들이 어미 가물치가 굶어 죽지 않도록 한 마리씩 自進하여 어미 입으..
濟州道旅行/아내古稀記念 제주도여행 아내古稀記念 積善之家 必有餘慶 좋은일을 많이한 집안은 後代까지 그 福이 미친다. 濟州國際空港 HAEVICHI 9층 에서 바라본 全景 늙어가는 아내에게 황지우 내가 말했잖아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은 너, 나사랑해 묻질않어 그냥, 그래 그냥, 살어 그냥 서로를 사는게야. 말하지않고, 확인하려하지 않고. 그냥, 그대 눈에낀 눈곱을 훔치거나 그대 옷깃의 솔밥이 뜯어주고 싶게 유난히커 보이는게야 .... (문학과지성사1991) 中央SUN DAY (詩와 思索) 城山 日出峰 비자림 (榧子林) 天然記念物 제 374호로 指定保護하고 있는 榧子林은 榧子나무 2,800 구루가 密集하여 自生되고 있읍니다. 녹음이 짙은 울창한 榧子나무 숲속의 森林浴은 血管을 유연하게 하고 精神的 身..
가족모임2 가족모임 2023 일시 : 4 월 23 일 손자와 함께하는 6. 25 戰跡地 探訪 고석정 한우촌 노동당사 (勞動黨舍) 鐵原 勞動黨舍는 1946 년 北韓 勞動黨이 鐵原과 그 隣近 地域을 管轄하기 위해 지은 建物 이다. 地域 住民의 勞動力과 資金을 强制로 動員하여 지었으며 住民을 統制하고 思想運動을 抑壓하는 口實을 하였다. 이곳은 韓國戰爭으로 인해 모든 建物 이 破壞 되었지만 鐵筋構造에 벽돌과 시멘트로 壁을 쌓아 매우 堅固하게 지어진 建物인 勞動黨舍는 現在의 모습으로 남아 分斷과 戰爭의 慘狀을 證言하고 있다. 철원역 (鐵原驛) 鐵原平野 한가운데 位置한 鐵原驛은 1912년 서울과 原山을 잇는 京元線의 漣川 ~ 鐵原간 開通으로 門을 열었으며 1931년 金剛山 電氣鐵道의 開通과 함께 鐵原地域의 發展을 이끄는 重要..
2023/가족모임 가족모임 2023 일시 : 4 월 22 일 가족모임 2023 일시 : 4 월 9 일 査頓 과 만남 무척 반가움의 만남 이었읍니다. 손주 첫돌에 만나고 10 여년이 흘러 이제 만남을 갖었읍니다. 반가움에 서로의 安否를 묻습니다. 歲月이 흘러 사돈을 만났음에도 변함없는 그 健康한 모습에 멋을 느낌니다. 앞으로는 좀더 자주 만날수 있는 機會가 주어졌으면 합니다. 다음에 만날때도 지금에 모습을 期待하며..... 가족모임 2023 일시 : 3 월 26 일 積善之家 必有餘慶 좋은일을 많이한 집안은 後代까지 그 福이 미친다. 참으로 그러하다. 나를낳아 길러주신 父母님께 내가 한 짖들이 父母님 가신後에 이렇게 새록새록 살아날 줄 몰랐다. 아 이제 철이 좀든듯한데 父母님이 이미 계시지 않으니 이 마음을 어디자 갚을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