追 憶 時 節/追憶 時節 (2) 썸네일형 리스트형 追憶의 時節 追憶의 時節 ♥ 너에게 띄우는 글/이해인 ♥사랑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眞正한 親舊이고 싶다多情한 親舊이기보다는 眞實이고 싶다내가 너에게 아무런 意味를 줄 수 없다하더라도너는 나에게 만남의 意味를 주었다 瞬間이 지나가는 偶然이기보다는永遠한 親舊로 남고싶다언젠가 헤어져야하는 너와 나이지만아름다운 追憶으로 남을 수 있는 親舊이고싶다모든 만남이 그러하듯너와 나의 만남을 永遠히 간직하기 위해眞實로 너를 만나고 싶다아무런 거짓도 虛無도 아닌 眞實한너와 나의 모습을 찾고싶다그대 이젠 더 나아가기 보다는 우리이고 싶다우리의 아름다운 現實을 언제까지나변치않을 만남으로 접어두자비는 싫지만 소나기는 좋고人間은 싫지만 너만은 좋다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주고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香氣를 주겠지만나는 人間이기.. 40년전살던옛집은? 40年前살던옛집은? 내가 자라난 곳! 龍山區 漢南洞 그곳은 窮乏한 곳일 수도 있고, 넉넉한 곳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選擇한 것도 아니고 運命처럼 주어진 條件입니다. 重要한 것은 그 條件을 받아들이는 마음입니다. 父母님을 그곳에서 死別하고 兄弟들과 서로 헤어져야만 했고 나에게 지독한 地獄과 같은 苦痛을 않겨주었던 이곳을 나는 한밤 조용히 未練없이 이곳을 떠났다. 40년전 살던옛집은? 無許可 집이었기에 지금은 龍山區 非行靑少年 쉼터로 바뀌었읍니다. 사라지는 모든 것은 아름다운것인가? 어떤 條件이든 '내가 存在하는 法'을 찾으면 내가 자라난 곳이 最高의 故鄕 입니다. 지금 나는 왜 눈가에 追憶에 이슬이 맺는가? 6호선 梨泰院驛에 내리면 첫번째 보이는 建物이다. 普光洞으로 가는 梨泰院 3거리 길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