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追 憶 時 節/追憶 時節

追憶의 時節

 

追憶時節

 

♥ 너에게 띄우는 글/이해인 ♥

사랑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眞正한 親舊이고 싶다​

多情한 親舊이기보다는 眞實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意味를 줄 수 없다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意味를 주었다

 

瞬間이 지나가는 偶然이기보다는

永遠한 親舊로 남고싶다

​언젠가 헤어져야하는 너와 나이지만

아름다운 追憶으로 남을 수 있는 親舊이고싶다

​모든 만남이 그러하듯

너와 나의 만남을 永遠히 간직하기 위해

眞實로 너를 만나고 싶다​

아무런 거짓도 虛無도 아닌 眞實한

너와 나의 모습을 찾고싶다

​그대 이젠 더 나아가기 보다는 우리이고 싶다

우리의 아름다운 現實을 언제까지나

변치않을 만남으로 접어두자

​비는 싫지만 소나기는 좋고

人間은 싫지만 너만은 좋다

​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주고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香氣를 주겠지만

나는 人間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박선영.김선무.이창길.박명근.임영학

 

瞬間이 지나가는 偶然이기보다는

永遠한 親舊로 남고싶다

​언젠가 헤어져야하는 너와 나이지만

아름다운 追憶으로 남을 수 있는 親舊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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