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歷 史 旅 行 2/中央博物館

國立中央博物館/朝鮮陶磁器

국립중앙박물관

(國立中央博物館)

 

(朝鮮陶磁器)

白磁  粉靑沙器

 

 

朝鮮을 代表하는 陶瓷器는 粉靑沙器와 白瓷이다, 粉靑沙器는 高麗末의 象嵌靑瓷에서 變化,發展한 것으로 15세기에서 16세기 中葉까지 만들어졌으며 貴族的인 高麗靑瓷와는 달리 活潑함과 生動感이 돋 보인다. 그런데 1467 ~ 1468년 무렵 경기도 광주(廣州)에 관요 (官窯)가 設置되어 國家가 주로白瓷를 生産하면서 그 影響으로 地方 가마들도 점차 粉靑沙器 대신 白瓷를 만들게 되었다. 朝鮮時代 전 其間에 걸쳐 製作된 白瓷는 純白色의 節製된 아름다움으로 朝鮮陶瓷 文化를 이끌었다.

 

 

 

백자항아리

(白磁壺)

 

푸른기가 살짝 감도는 純白色  大型 항아리 이다. 入口 部分이 둥굴게 말리고 몸체의  무게 中心이 어깨에 있는데 이는 朝鮮 15 ~ 16 世紀 白瓷 항아리의 特徵 이다.  京畿道 廣州 官窯 에서 만든 最高級 白瓷로 王室 行事에 使用 되었을 것으로 推測 된다.  

 

 

백자철화국화무늬편병

(白瓷鐵花菊花文扁甁)

 

白瓷 扁甁은 朝鮮時代 白瓷 扁甁의 典型的인 形態로 몸체를 눕혀 한번에 成形한 後 여기에 主口와 굽을 따로 만들어 붙였다.  17 世紀에는 鐵畵 顔料로 白瓷  扁甁의 앞뒤면에 대나무, 菊花, 葡萄무늬등 으로 꾸몄다.

 

 

백자청화학.공작무늬항아리

(白瓷靑畵鶴孔雀文壺)

 

菱花窓 안에 怪石과 牡丹, 한쌍이 鶴 또는 孔雀으로 粧飾한 둥근 항아리 다. 菱花窓 周邊에는 마름모 形態로 壽. 福. 康寧의 圖案化된 글자를 꾸몄다.  菱花窓 안의 鶴, 孔雀, 怪石, 牡丹무늬는 不老長生 이란 道敎的 主題를 담은 요지연도 등에서도 確認 된다.  吉祥的인 意味의 여러무늬가 화려하게 粧飾된 이 항아리는 王室 行事用 으로 推測 된다.

 

 

왕실용한글이있는청화백자

 

1830 年代에서 1870 年代까지 使用된 王室用 靑華白瓷중 에는 굽안 바닥에 製作時期, 使用處, 크기와 數量을 한글로 새긴것이 있다. 이는 宮闕의 特定 建物이나 王室 行事에 使用되는 白瓷임을 表記한 것으로, 斷定한 畸形이 特定이다. 이러한 글자가 있는 접시 안쪽에는  壽 또는 福字가 적혀 있기도 하다.

 

 

백자청화구름.용무늬항아리

(白瓷靑畵雲龍文壺)

 

높이 50 Cm가 넘는 크고 堂堂한 몸체에 力動的인 姿勢의 龍을 粧飾 했다.  17 世紀 末에서 18 世紀 前半에 刊行한 山陵都監儀軌의 靑龍과 類似해 圖畵署 畵員이 格式에 따라 龍을 그렸음을 알수있다. 王室의 行事때 꽃을 꽃는데 使用한 花罇으로 여겨진다.

 

 

백자철화포도.원숭이무늬항아리

白磁鐵畵葡萄猿壺

 

탐스럽게 열린 葡萄와 葡萄넝쿨을 잡고 노니는 원숭이를 生動感 있게 構成한 朝鮮後期의 代表的인 鐵畵白磁 이다. 乳白色 바탕에 鐵畵 顔料의 깊고 鎭重한 色感과 能熟한 筆致가 어우러져 圓熟한 洗練味를 드러낸다. 18 世紀 前半 京畿道 廣州 금사리에 位置 했던 官窯에서 製作 한것으로 생각된다.

 

 

백자철화구름.대나무누늬항아리

白磁鐵畵雲竹文

 

바람에 휘어진 대나무와 뭉게구름이 粧飾된 鐵畵白磁 항아리 이다.  17 世紀에는 이 처럼 둥근 形態의 항아리 製作이 늘어났다. 地方 白磁 가마에서는 여기에 單純 하면서도 地域 特徵이 드러나는 무늬를 粧飾 했다. 이 항아리는 17세기   地方白磁의 生産傾向을 잘 보여준다.

 

 

백자철화구름.용무늬항아리

(白磁鐵畵雲龍文壺)

 

儀禮用 白磁 龍樽은 대개 몸체가 긴 立壺에 靑華 顔料를 使用해 空 들여 粧飾 했다.  17 世紀 中盤 以後에는 둥근 항아리에 鐵 顔料로 매우 幹略하게 그린 구름용 무늬가 登場해 京畿道 廣州 官窯 隣近의 가마 에서도 이와같은 鐵畵白磁를 生産 했다.

 

 

백자철화매화.대나무무늬항아리

(白磁鐵畵梅竹文壺)

 

品格있는 莊重한 形態와 뛰어난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代表的인 鐵畵白磁 이다. 白磁의 品質과 그림의 表現 水準으로 보아 圖畵署의 宮中 畵員이 무늬를 그린 王室用 鐵畵白磁로 생각된다. 당시 畵團의 四君子 表現 技法을 가늠할수 있다.

 

 

시가쓰인백자항아리

(白磁靑畵文詩銘壺)

 

平生少年日  일평생 젊은 시절에는

分手易前期  이별해도 앞날 기약하기 쉬웠지

及彌同哀莫  그대와 함께 늙어 저무는 시기

非復別難時  이별해도 좋은 시간 다시는 없네

勿言一樽酒  한동이 술이라도 말하지마라

明日難重持  내일은 다시손에 쥐기 어려우리

夢中不識路  꿈속에서도 길을 찿지 못하게 되면

何以慇相思  어떻게 그리움 위로할까.

 

 

 

귀얄扮裝 妙味

 

朝鮮의 粉靑沙器는 粧飾 技法 이 多樣 합니다.  그 중에서 흰색 扮裝土가 돋보이는 귀얄과 扮裝 技法은 오늘날 널리 사랑받는 장식 技法 입니다.  귀얄 粉靑沙器가 무심한 듯 거친 붓질 자국이 魅力이라면,  白土 물에 덤벙 담가 만든 扮裝 粉靑沙器에는 白土 물이 흘러내리다 멈춘 瞬間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朝鮮 前期의 匠人들이 빚어낸 귀얄과 扮裝 粉靑沙器의 아름다움에 現代人들은 빠져듭니다.  卽興的인 붓의 律動感, 素朴한 듯 거친 귀얄 자국, 거칠 것 없는 自由로움, 흘러내린 白土의 偶然한 모습은 現代人의 感性을 刺戟 합니다.  白色 扮裝土가 주는 微妙한 變化와 아름다움을 感想해 보시길 바랍니다. 

 

 

 

분청사기귀얄제기

(粉靑沙器祭器)

 

祭官들이 祭祀를 始作 하기전 손을 씻는 그릇이다. 祭器의 한 種類인 세로 손잡이와 높은 굽이 特徵 이다. 큰 크기의 重量感과 시원한 귀얄의 붓질이 멋스럽다. 朝鮮 前期 粉靑沙器 祭器의 面貌를 볼수 있다. 

 

 

분청사기귀얄항아리

(粉靑沙器三耳壺)

 

목 부분에 세 개의 귀가 附着된 大型 항아리 이다. 거침 없는 귀얄의 붓질 위에 自然스럽게 흘러내린 釉藥은 한 편 抽象化를 보는듯 하다. 自由로운 扮裝土의 붓질과 釉藥의 흐름이 멋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