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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 史 旅 行 2/中央博物館

國立中央博物館/부 처

국립중앙박물관

(國立中央博物館)

 

부 처

 

비로자나불좌상

(毘盧遮那佛 坐像)

 

毘盧遮那佛은 온 누리에 가득찬 眞理의빛을 形象化한 부처이다. 우리나라에서 毘盧遮那佛상은 8세기에 登場하여 9세기에 크게 流行하였는데 中國이나 日本과는 달리 如來의 모습으로 表現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정한 얼굴 安定感 있는자세 表面에 이음매가 보이지 않는 뛰어난 鑄造技術 등에서 統一新羅 佛像의 傳統이 엿보인다. 그러나 形式化된 옷주름등 細部表現에서는 事實性이 떨어지는 高麗 鐵佛의 특징도 함께 나타나고 있어 統一新羅末 高麗初에 製作된 佛像으로 보인다.

 

 

불좌상

(佛坐像)

 

쇠로만든 이 부처는 忠南 瑞山市 雲山面 普願寺 터에서 1918년 옮겨온 것이다. 두 손이 모두없어졌지만 오른 손목의 位置로보아 손갖춤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으로 推定된다. 몸에 비해 머리가 커서 均衡感을 찾아볼수 없으며 圖式化되고 부자연스러운 옷주름 등 細部 表現은 高麗 鐵佛의 特徵을 잘 보여준다. 특히 江原道 原州에서 出土된 鐵佛 3구와 얼굴모습,왼쪽어깨에서 한번 접혀져 있는 편단우견,왼팔이 접히는곳에 表現된 리본 形態 옷주름 降魔觸地印의 손갖춤 등에서 거의 同一한 手法을 보이고 있어 같은 彫刻家 集團이 만든것으로 推定된다.

 

 

비로자나불좌상

(毘盧遮那佛坐像)

 

毘盧遮那佛은 온 누리에 가득찬 眞理의빛을 形象化한 부처이다. 우리나라에서 毘盧遮那佛상은 8世紀에 登場하여 9세기에 크게 流行하였는데 中國이나 日本과는 달리 如來의 모습으로 表現되는 것이 特徵이다. 이 毘盧遮那佛상은 동그랗고 親近感 있는 現實的인 얼굴 階段 模樣의 規則的인 옷주름,둔화된 佛身에 비해 오히려 華櫚하고 生動感 넘치는 光背 와 對坐로 보아 統一新羅 後半期 徐市의 特徵을 잘보여주는 傑作가운데 하나이다.

 

 

감산사미륵보살아미타불입상

(甘山寺彌勒普薩阿彌陀佛立像)

 

이 頭佛像은 1915년 慶州의 감산사(甘山寺)터에서 옮겨온 것으로 빼어난 彫刻 솜씨를 보인다. 光背 뒷면에는 이 佛像을 만든 사람 만든目的등이 子細하게 새겨져 있다. 明文에 따르면 이 佛像들은 집사부시랑(執事部侍郞)김지성(金志誠)이 父母의 恩惠와 임금의 恩德에 報答하고자 성덕왕(聖德王)18년(719)에 만들기 始作한 阿彌陀佛과 彌勒菩薩이다. 그러나 만드는 도중 김지성이 聖德王 19년9720)에죽자 김지성의 冥福도 함께 빌게되었다. 彌勒菩薩은 溫和한 表情과 허리를 약간 비튼 자세를 보이며 阿彌陀佛은 嚴肅한 表定으로 곧게 선 姿勢를 하고있다. 統一新羅 8세기 全般 石造 彫刻의 水準을 잘 보여주는 빼어난 作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