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國立中央博物館)
동아시아의호랑이미술
Tigers in East Asian Art
“대한민국.일본.중국 호랑이"
日居於前,月居於後,左靑龍 右白虎,前硃雀,後玄武.
卽去邪長生之道也.
해는 앞에서 달은 뒤에서 지키고 좌청룡,우백호,전주작,후현무가 있으니
사약함을 물리치고 오래 사는 도이다.
東Asia 에서 百獸의 王으로 여겨져온 호랑이는 잡귀를 물리치는 神聖한 動物이자 大人君子 와 德.權力과 守護의 象徵 이었읍니다. 호랑이는 오랫동안 韓半島에서 棲息했던 動物로 韓國人에게는 韓民族 神話의 象徵이자 崇拜의 對象이며 親舊로 認識되어왔읍니다. 平昌冬季Olympic의 mascot 이기도 한 호랑이를 主材로 한 이번 展示는 韓國,日本,中國의 호랑이 美術을 함께 선 보인다는 點에서 더욱 뜻 깊습니다.
용맹한호랑이
(猛虎圖)
山에서 威脅的인 동세로 걸어나오는 호랑이를 그린 그림이다. 그리 크지 않은畵面면에 背景도없이 호랑이를 꽉차게 配置해 迫眞感이 넘친다. 호랑이의 동새에 따라 움직이는 털을 한울가는 붓으로 緻密하게 描寫했다. 위로 솟구친 듯한 뻑뻑한 수염과 覇氣 넘치는 눈,부드러운 動作은 百獸의 王이지 神靈스러운 動物인 호랑이의 威嚴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그림의 樣式은 金弘道로 代表대는 朝鮮後期 畵院 樣式의 호랑이 그림의 系統으로 볼수있다.
韓民族 의 神話
韓國의호랑이
韓國 美術속 호랑이는 사납게 咆哮하기 보다는 謹嚴한 모습이나 諧謔的인 微笑를 보이는 輕愚가 많습니다. 그 모습에는 德 과 忍 을 重視하는 儒敎的 價値觀과 樂天的이며 諧謔的인 韓國人의 情緖가 投影 되어 있읍니다. 오랫동안 韓國人에게 호랑이는 神通力을 지닌 氣魄있는 靈物 이고 諧謔的이면서도 人間美 넘치는 親舊었읍니다.
한국의호랑이그림
(韓國虎美術)
朝鮮時代(1392 ~ 1897)사람들은 여러 象徵과 隱喩를 담아 多樣한 호랑이 그림을 그렸읍니다. 호랑이와 龍이 짝을 이룬 龍虎圖는 英雄이나 王과 같은 權力의 象徵이나 正初의 액악이 그림은 세화로서 選好 되었읍니다. 호랑이가 山에서 걸어나오는 出山虎圖는 君子 또는 숨은 선비의 出世를 隱喩하기도 했읍니다. 18세기에 金弘道로 代表되는 畵院畵家들은 精密한 사생력으로 威嚴있는 朝鮮時代 出山虎圖의 典型을 세웠읍니다. 또한 어미 호랑이가 새끼를 보살피는 有虎圖는 인수와 부자지정을 뜻하기도 했읍니다. 까치와 호랑이를 그린 虎雀圖는 猛獸에 놀라 지져기는 새들을 그린 中國과는 달리 기쁜 徵兆로서의 까치와 인수로서의 호랑이를 그린 朝鮮的인 表現 합니다. 까치 호랑이 그림은 19세기 以後 子孫의 繁榮과 壽福康寧의 念願 담은 民畵로도 意味가 擴張되어 크게 流行했습니다.
용과호랑이
(龍,虎)
용과호랑이
(龍虎圖)
辟邪의神獸
中國의호랑이
古代 中國 에서는 上代 靑銅器에 호랑이 무늬가 單獨으로 登場할 만큼 호랑이 崇拜文化가 일찍부터 널리 形成化되어 있었읍니다. 全國時代(紀元前 475 ~ 221)와 漢代(紀元前 206 ~ 時期 220) 이래 陰陽五行說과 天文學에 基礎하여 守護神으로서 四神과 十二之가 成立되었고 호랑이는 그 一員이었읍니다. 神獸로서의 호랑이의 槪念은 中國에서 成立되어 道敎 佛敎의 傳來와 함께 韓國과 日本에 波及되었고 고분 美術과 建築 등에서 活用 되었읍니다.
호랑이모양베개
(虎形磁椀)
武勇과佛法의守護者
日本의호랑이
호랑이가 棲息하지 않았던 日本에서는 호랑이가 오랫동안 棲息과 說話 또는 宗敎 이야기에 登場하는 動物로 여겨졌읍니다. 도교 美術에서는 四神과 十二支로 ,그리고 佛敎의 說話에서는 猛獸로 描寫되엇읍니다. 무로마치時代(室町1336 ~ 1573)에 流行한 佛敎 또는 도교의 촌상과 龍,호랑이를 結合시킨 3폭의 龍虎圖는 日本만의 特徵으로 龍과 호랑이가 禪宗의 가르침을 守護한다는 日本 특유의 思想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호랑이는 에도시대(江戶時代 1603 ~ 1868)까지 꾸준히 武家의 사랑을 받으며 龍虎圖뿐만 아니라 武器와 복식,陶瓷器,裝身具등에 이르기까지 무용과 吉祥의 意味로 널리 活用 되었읍니다.
호랑이모양꼭지가달린순우
(靑銅虎정錞于)
대한민국.일본.중국 호랑이
호랑이
我有刀 兮 名四寅 蠪地氏 兮 通天神
邪自壁 兮 罔余迂 精爲龍 兮 氣爲虹
橫北斗 兮 亘紫宮
나에게 사인이라 이름하는 칼이있어 땅귀신을 두렵게 하며 천신과도 통하는데
사귀절로 쫓겨가서 나를 범하지못하리 청수는 용이되고 기는 부지개가되어
북두성을 가로질러 자미궁 까지 뻗치니
'歷 史 旅 行 2 > 中央博物館' 카테고리의 다른 글
國立中央博物館(龍興寺掛佛) (0) | 2018.06.02 |
---|---|
國立中央博物館(khan의帝國) (0) | 2018.06.01 |
國立中央博物館/쇠,철,강鐵의文化史 (0) | 2017.10.17 |
國立中央博物館 (新國寶寶物展) (0) | 2017.05.16 |
國立中央博物館 (아라비아의 길)2 (0) | 2017.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