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기념관
(朴景利記念館)
統營은 多島海 附近에 있는 조촐한 漁港이다. 釜山과 麗水사이를 來往하는 航路의 中間支店으로서의 젊은이들은 朝鮮의 나폴리라 한다. 그러니 만큼 바다빛은 맑고 푸르다. 大部分의 男子들이 바다에 나가서 生鮮 배나 찔러먹고사는 이 고장의 劣惡하고 거친 風土속에서 그처럼 섬세하고 탐미적인 手工業 (갓,소반,경대,문갑,두석장,나전칠기등 12공방)이 發達한것은 이상한 일이다. 바다빛이 고운탓 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김약국의딸들
이 作品은 한말에서 日帝强占基에 이르기까지 地方의 유족한 한 家庭의 欲望과 運命의 얽힘에 沒落해가는 科程을 그리고 있다. 특히 집안의 沒落이라는 悲劇을 事實的으로 照明함으로써 欲望의 엇갈림과 부(富)가 新興世代로 移動하는 社會的 變動과 女性의 運命이 한데 어울려 主題化되어 있다.
영정골우물에대한육필원고
朴景利의 金약국의 딸들 의 주 舞臺였던 영정골 우물에 대한 肉筆 原稿 故鄕이 그립지 않은 사람은 없다. 故鄕은 삶의 基礎다. 文學하는 사람은 어린時節의 追憶이 밑천이다 라고 말씀하셨읍니다. 小說 金약국의 딸들에 나오는 간청골,서문고개,북문안,갯문가,동충등은 그대로 保存 되어있다.
영정골우물
忠烈祠에 이르는길 兩便에는 아름들이 동백나무가 줄을지어서 있고 아지랑이가 感度는 봄날 핏빛같은 꽃을 피운다. 그 길 沿邊에 명정골 우물이 夫婦처럼 두개가 나란이 있었다. 陰曆二月 風神祭를 올릴 무렵이면 고을안의 젊은각시 處女들이 井華水를 길어내르라고 밤이 지새도록 지분 내음을 風氣며 들실 거린다.....
朴景利의 金약국의 딸들 肉筆原稿.
버리고 갈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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