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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 水 公 園/湖 水 公 園

2023 湖水公園春

(湖水公園春)

 

2023

胡地無花草.

오랑캐 땅엔 꽃도 풀도 없어
봄이 와도 봄 같지 않구나

 

 

나무가지에 새순이 튼대요.

맨몸둥이로 겨울나니 나무에 새눈은 아기는 봄이 오나보네요

벗꽃을 비롯한 진달래.개나리,목련,

기타 여러가지 꽃이 만발하여 觀光客을 즐겁게 하고 있읍니다.

오늘 湖水公園 모습 입니다.

 

 

 

멋진 사람이 되지 말고   따뜻한 사람이 되세요.
멋진 사람은
눈을 즐겁게 하지만 따뜻한 사람은
마음을 데워 줍니다. 
 
잘난 사람이 되지 말고  진실한 사람이 되세요.
잘난 사람은
피하고 싶어 지지만  진실한 사람은
곁에 두고 싶어 집니다. 

 

 

진달래


                                       김소월(1902~1934)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목련화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고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 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아침 기도

                          이해인


잠에서 깨어나  다시 듣는 새소리
바람 소리에  가슴이 뜁니다

떠오르는 태양이  멀리서도 가까이 건네주는
사랑의 인사에  황홀해 하며  가슴 가득히
그 빛을 넣어둡니다

오늘 만나는 이들에게  골고루 이 빛을 나누어
행복할 수 있도록..

 

 

 

이제는 봄이구나

                                     이혜인

 

강에서는  조용히 얼음이 풀리고

나무는 조금씩 새순을 틔우고


새들은 밝은 웃음으로 나를 불러내고

이제는 봄이구나 친구야


바람이 정답게 꽃이름을 부르듯이

해마다 봄이면 제일 먼저 불러보는

너의 고운 이름


너를 만날 연둣빛 들판을 꿈꾸며

햇살 한 줌 떠서 그리움, 설레임, 기다림......

향기로운 기쁨의 말을 적는데


꽃샘바람 달려와서 네게 부칠 편지를

먼저 읽고 가는구나, 친구야

 

 

 

나리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때  뿅뿅뿅  봄 나드리 갑니다.

 

 

나무가지에 새순이 튼대요.

맨몸둥이로 겨울나니 나무에 새눈은 아기는 봄이 오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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