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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 水 公 園/湖 水 公 園

2022년湖水公園春

2022년

(湖水公園春)

胡地無花草.

오랑캐 땅엔 꽃도 풀도 없어
봄이 와도 봄 같지 않구나

自然衣帶緩.非是爲腰身

옷에 맨 허리끈이 저절로 느슨해지니
가느다란 허리 몸매를 위함은 아니라오

 

벗꽃을 비롯한 진달래.개나리,목련,

기타 여러가지 꽃이 만발하여 觀光客을 즐겁게 하고 있읍니다.

오늘 湖水公園 모습 입니다.

 

 

 

4월에 노래

 

木蓮꽃 그늘 아래서 베를테르의 便紙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港口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四月은 生命의 燈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季節아 눈물어린 무지개 季節아.

 

 

봄 便紙

                           이해인

​​

하얀 민들레 꽃씨 속에 바람으로 숨어서 오렴

이름 없는 풀섶에서 잔기침하는 들꽃으로오렴

눈 덮인 江 밑을 흐르는 물로 오렴

부리 고운 연둣빛산새의 노래와 함께 오렴

해마다 내 가슴에 보이지 않게 살아

오는 봄 진달래 꽃망울처럼

아프게 부어오른 그리움말없이

터뜨리며 나에게 오렴 ..

 

 

봄이었다

                     윤보영

봄인 줄 알았더니 봄이 아니었다

여름이었다

여름인 줄 알았더니 여름이 아니었다

가을이었다

가을인 줄 알았더니 가을이 아니었다

겨울이었다

아~ 그런데 다시 보니 봄이었다

네가 봄이었듯 나도 봄이었다.

네 생각에 꽃을 피워 놓고 다시 보니

기분 좋은 봄이 맞다.

 

 

바람과 봄

                   김소월

​​

봄에 부는 바람, 바람부는 봄

작은 가지 흔들리는 부는 봄바람

​​

내 가슴 흔들리는 바람, 부는 봄

봄이라 바람이라 이 내 몸에는

꽃이라 술잔이라 하며 우노라.

 

 

木蓮花

                   이한명

 

그리움이 피어나는 四月의 뜨락에

 

어느 少女의 설레임이 있어 탐스레 봉오리는

부풀어 오는가

 

山너머 南村에서 시집온 새아씨

 

시셈하듯 달빛은 서로 다가와 입맞춤 하는데

 

담장 너머 조그만 四月의 뜨락에

 

어느날 아침 활짝핀 少女의 수줍은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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