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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B 旅 行/國 內

漣川 (臨津나루)

(臨津나루)

 

 

거북선에 관한 記錄은 朝鮮 初期의 太宗實錄에 처음 보이기 始作한다. 1413년(太宗 13)에 "王이 壬辰江 나루를 지나다가 龜船과 倭船으로 꾸민 배가 海戰演習을 하는 模樣을 보았다"라는 句節이 있고, 또 1415년(太宗 15)에는 좌대언(左代言) 탁신(卓愼)이 "龜船의 戰法은 많은 敵과 衝突하더라도 敵이 해칠 수가 없으니 決勝의 良策이라 할 수 있으며, 더욱 堅固하고 精巧하게 만들게 하여 全勝의 道具로 갖추어야 한다"는 뜻을 上訴하고 있다. 壬辰倭亂 당시 李舜臣에 의하여 創作, 構思된 거북선이다.

 

 

 

임진나루

 

壬辰나루는 옛날 漢陽에서 松島를 거쳐 義州로 가는 國道로서 交通이 빈번한 곳 이었다. 여기에서 뱃사공을 하는 사람들은 여러 사람들을 相對하다 보니 옷차림과 擧動만 보아도 어떠한 사람인지 잘 알아 맞추기로 有名하였다. 그리하여 다른 데에서 뱃사공노릇을 하는 짖꿎은 사람이 하루는 얼마나 잘 알아보는지 試驗을 하고저 身分을 속이고 兩班으로 가장 衣冠을 갖추고 壬辰나루 뱃사공을 찾아 ‘여보게 나를 좀 배로 건너주게’ 하고 반말을 하였다. 그러나 김씨라는 뱃사공은 부지런히 배를 대면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누구보고 반말이냐’며 화를 내는지라 그리하여 變裝한 兩班이 하는 말이 ‘이놈아! 감히 누구 안전에서 行悖냐’ 하니 ‘너는 아무리 兩班 인체하여도 나와 같은 뱃놈에 불과하다.’ 하였다. ‘그래 네가 어찌 그런것을 잘 아느냐!’ 하고 反問을 하자 壬辰江의 뱃사공이 하는 말이 ‘너는 수염이 한쪽으로 구부러졌고 노를 젓느라 고개가 돌아간 것이며 江바람에 수염이 돌아간 것을보아 너는 나와같은 뱃사공이 아니냐?’ 하니 참으로 鬼神같이 맞힌다면서 껄껄대며 서로 웃었다는 傳說이 내려오고 있다.

 

 

 

 

 

壬辰나루터에서

 

 

新羅 敬順王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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