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追 憶 時 節/人 事 狀

새해 새 아침

새해 아침

 

(2021)

 

 

주 목

(朱木)

살아千年 죽어千年

 

 

어떻게 이런일이?  1坪도 안되는 금 이간 바위 위에 그 수많은 모진 風波를 이겨내고 지금에 이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읍니다. 德裕山自然 朱木의 神秘함에 極致를 보는듯?

  

 

 

새해 아침

                                      李海仁

 

새해의 始作도 새 하루부터 始作됩니다 始作을 잘 해야만빛나게 될 삶을 위해 謙遜히

두 손 모으고 祈禱하는 아침이여
어서 希望의 門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사철 내내 변치 않는

소나무빛 옷을 입고 기다리면서 기다리면서

우리를 키워온 希望


힘들어도 웃으라고 잊을 것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어서

앞으로 나아가라고 希望은 자꾸만 우리를 재촉하네요


어서 기쁨의 門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오늘은 배추밭에 앉아

차곡차곡 時間을 포개는 기쁨 흙냄새 가득한 싱싱한 목소리로 우리를 부르네요


땅에 充實해야 기쁨이 온다고 기쁨으로 만들 숨은

싹을 찾아서 잘 키워야만 좋은 열매 맺는다고 조용조용 일러주네요


어서 사랑의 門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언제나 하얀

소금밭에 엎드려 가끔은 울면서 불을 쪼이는 사랑


사랑에 대해 말만 무성했던 날들이 부끄러워 울고

싶은 우리에게 소금들이 통통 튀며 말하네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여기저기 팽개쳐진 傷處들을 하얀 봉대로 싸매주라고새롭게 주어진 時間 만나는

사람들을 한결같은 따뜻함으로 대하면

그것이 사랑의 始作이라고 - 눈부신 소금꽃이 말을 하네요

始作을 잘 해야만 빛나게 될 삶을 위해 설레이는 첫 感謝로 門을 여는

아침 千年의 기다림이 비로소 始作되는 하늘빛 恩寵의 아침서로가 福을 빌어주는 동안에도

이미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辛丑年 새해 아침이여

 

 

죽은 朱木은 죽어서도  一千年을 한 藝術 作品을  創造하고 있읍니다.

 

 

德裕山 곤돌아를 타고 頂上에 오르다.

 

 

德裕山 崇禮門 같습니다. 守門將없는 이곳을 通過 하여야만 頂上 오를수 있읍니다.

 

 

德裕山 頂上 香積峰(1614m) 입니다.

 

죽어서 千年 朱木의 모습 입나다. 自然 비바람에 너무나도 崇高堂堂 그 모습이 멋지지 않습니까?

    

 

죽어서 千年 朱木의 모습 입나다. 自然 비바람에 너무나도 崇高堂堂 그 모습이 멋지지 않습니까?

 

살아있는 千年 朱木의 모습 입나다. 自然 비바람에 너무나도 崇高堂堂 그 모습이 멋지지 않습니까?

 

두 朱木의 比較 산朱木의 모습과 죽은朱木의 결국 산朱木은 죽은朱木의 모습으로 變 할것인데. 人間도 마찬가지로 이러할진대 스스로 自重하고 謙遜해야 함을 가르쳐 주는것 같다.

 

 

죽은 朱木 群林 입니다.

 

살아있는 朱木群林과 죽은 朱木 群林 입니다.

 

살아있을때 바람의 風向에 따라 가지가 한쪽으로 몰려있는것이 보입니다. 自然 條件에 順應하고 壽命을 다한 모습에 敬意를 標하지 않을 수가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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