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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 ♬ 樂/音(歌 謠)樂♬1

가시나무 새/김연지♬♪

가시나무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 없네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김연지

(Kim Yeon Ji) 

 

♪ 가시나무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 없네
내속엔 헛된 바램들도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자
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새들도
가시에 찔려날아가고.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 없네
내속엔 헛된 바램들도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당신의 쉴곳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내속에 내속에 무슨맘 가질까. 무슨맘을

내속엔 내속엔 당신이 들어갈곳 없네.

내속엔 ~ ~ ~ 우 ~ ~ ~

 

당신의 쉴곳. 당신이 편할곳. 당신의 쉴곳.

당신에 편할곳 없네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김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