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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 ♬ 樂/音(歌 謠)樂♬1

番地없는酒幕/문희옥♬♪

번지없는주막 ♪♬

 

 

 

이 江을 오가는 손님과 뱃사공들 이 즐겨찿는 三江 酒幕 나루터

저 마루판에서 벗과 함께 탁배기 한잔

 

 

삼강주막

(三江酒幕)

 

元來 이곳 에는 1900년에 지은 褓負商의 宿所와 沙工 宿所가 있었으며  당시 三江은 漢陽으로 通하는 길목으로 物流 移動이 아주 活潑 하였다.언제나 褓負商과 길손들이 이어졌고 장날 이면 나룻배가 30여 차례 오갈 만큼 奔走 했다.밤이 되면 남모르는 사람들이 호롱불에 둘러앉아 夜談을 나누면서 잠을 청하던곳이 褓負商 宿所이며 옆에있는 작은 오두막은 길손을 위해 기꺼이 노를 잡았던 沙工 이 起居하던 곳이다.당시 建物은 1934년 (甲戌年) 대 洪水로 모두 滅失되었으나 마을 어른들의 證言과 考證을 바탕으로 2008년 復元 하였다

 

 

 

번지없는주막

 

門牌도 番地수도 없는 酒幕에
궂은 비 내리는 이밤도 애절쿠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날짜 오시겠오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離別酒에 밤비도 哀切쿠려
귀밑머리 쓰다듬던 盟世는 길어도
못믿겠오 못믿겠오 울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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