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사랑탑♬♬
♬♬무너진사랑탑♬♬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곤소곤 소곤대는 그날 밤 千年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걸고 바친 純情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어디 단꿈을 꾸고있나 野俗한 님아 무너진 사랑塔아
달이 잠든 은물결이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 밤 손가락 걸며 離別말자고
울며불며 맹서한 님아 사나이 벌판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어디 幸福에 잠겨있나 야멸찬 님아 깨어진 거문고야
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는 그날밤 世上끝가지 같이가자고
눈을감고 맹서한 님아 사나이 불을 뿜는 그 純情을 갈기갈기 찣어놓고
그대는 지금어디 사랑에 취해있나 못믿을 님아 꺽어진 薔薇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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