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산
돌곶이꽃축제
尋鶴山은 海拔 194m 높이로 漢江河口에 接해 있다. 朝鮮末 이곳으로 천도(遷都)설이 제기될 만큼 '明堂中의 明堂'으로 꼽히는 名山이다. 本來는 '甚惡' 이었으나 朝鮮 肅宗 때 王이 愛之重之하던 학(鶴) 두마리가 宮闕을 逃亡한 뒤 이 곳에서 찾았다고 해서 '鶴을 찾은 山, 심학(尋鶴)'으로 불리게 됐다는 얘기가 傳해 온다. 그 만큼 品格이 높은 山이라는 뜻인데 그래서인지 겨울이면 수많은 鶴(두루미)들이 尋鶴山 앞의 漢江河口로 날아와 越冬하는 眞風景을 볼 수 있다. 山자락의 동패리에는 千年 歲月을 짊어진 느티나무와 회화나무가 마을 사람들의 保護를 받으며 아직도 자라고 있다. 옛 이름 尋鶴에서 年上 되듯이 尋鶴山에는 바위가 많다. 海拔 100m 稜線에 흩어져 있는 北方式 卓子形 고인돌들도 尋鶴山 바위들로 만들어진 걸로 推定된다. 坡州市는 지난해부터 尋鶴山을 自然生態公園으로 指定하고 登山路를 整備하는 한편 登山路周邊에 野生花를 뿌리고 各種 나무를 심어 尋鶴山의 生態環境 復元에 努力해 왔다. 이와 함께 산 頂上에는 觀覽用 八角亭과 데크를 넓게 깔아 坡州官內는 물론 江華島 漢江 멀리는 北韓 開城땅까지 볼 수 있는 展望臺를 完備해 尋鶴山을 坡州市民과 登山客들을 위한 休息 처로 開發했다